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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줄거리

by 아키텍트류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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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

이 소설은 "덴고"와 "아오마메"라는 2명의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덴고는 수학강사이자 소설가 지망가입니다. 편집장 고마쓰의 부탁으로 후카에리라는 17살 여자아이의 "공기번데기"라는 소설의 문장을 다듬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아오마메는 부모 때문에 종교를 가지면서 어릴때 부터 친구들의 따돌림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을 보호해 주었던 덴고를 좋아하게되고 그 첫사랑을 커서까지 간직합니다. 반면, 아오마메는 친한 친구가 남편의 폭력으로 자살하자, 그 남편을 암살합니다. 이 사건 이후 알게된 귀부인과 뜻을 같이해서 가정폭력이 심한 남자들을 죽이는 킬러를 하게됩니다.

 

아오마메는 꽉막힌 도로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의 말에 따라 터널 내부의 문을 통해 약속장소에 도착하지만, 밤이 되자 이곳은 달이 두개있는 지금까지 그녀가 알고있던 세계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와 있는 이곳을 "IQ84"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후카에리는 난독증으로 공기번데기라는 소설을 쓰게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어릴적 그녀를 학대했고, 마르크스 주의에 빠져서 생활공동체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그 공동체 조직은 향후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면서 내부적 갈등을 빚으면서 선구라는 종교 단체로 변모하게 되고, 가정까지 버리다 싶이 종교 생활에 빠지게 됩니다.

후카에리는 아버지의 친구였던 에비스노의 보호 아래 살게됩니다. 덴고는 후카에리의 공기번데기라는 소설의 문장을 다듬어 발표하게 되고, 소설은 대상을 받고 세간의 이목을 받게됩니다.  덴고는 후카에리와 같이 아버지가 있는 "선구"라는 종교단체를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 종교단체의 본질을 알게됩니다. 한편, 귀부인으로 부터 살인을 의뢰 받은 아오마메는 그 대상이 후카에리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갈등하게 되지만 결국 그를 죽이러 가게됩니다.

그를 죽이러 가서 아오마메는 그로 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성년의 여자 아이들이 교접을 통해 예언 능력을 받으려 한다는 것과 자신 또한 자신의 의지가 아닌 음모 세력에 의해 조종 당하고 있기때문에 자신을 죽여야 덴고가 살 수있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

아오마메는 결국 덴고를 살리기 위해 후카에리의 아버지를 죽이고 종교단체의 보복에 대비해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잠적합니다. 도피한 곳에서 창밖의 놀이터를 바라보던 아오마메는 우연히 그 곳에 있는 덴고를 보게됩니다. 아오마메는 후카에리의 아버지를 죽이던 날 임신을 한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나 그 임신은 육체적관계 없이 생겨난 덴고의 아이임을 확신합니다.

두개의 달을 바라 보던 동네 놀이터에서 덴고와 아오마메는 드디어 만납니다. 그리고 둘은 아오마메가 맨 처음 건너 왔던 터널 내부 문으로 이동하여 달이 하나뿐인 곳으로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이 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달이 두개 있는 세계와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달이 한개인 세계, 어떤 세계가 진짜 세계일까? 평행우주론과 조지오웰의 1984가 생각나게 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그의 작품중에서도 뛰어난 상상력, 비유, 묘사가 탁월했던 작품이었고 읽는 내내 숨소리를 죽여가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도 1Q84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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