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 공정관리 란 무엇인가

현장관리의 중심이 되는 공정계획 및 관리의 방법을 체계화한 것으로 TATC공정관리는 일본 TASCOM(대성건설의 시공관리 방법)중의 하나로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주간, 월간 공정계획의 작성 개념과 큰 차이는 없으나 전체 공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공정 작성시 기본이 되는 사항 등을 명확히 하였다.

*TACT공정관리 작성 순서

1)협력업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협력업체가 주체가 되어 작성

2)전체 공사의 작업순서를 명확히 하여 공사 흐름 및 마일스톤을 확정

3)각 세부공사의 그룹핑을 실시 후 작업량과 투입인원을 고려하여 작업 그룹의 공사 속도 결정(사이클 공정)

4)각 세부공사의 진행순서 및 검사항목 결정

5)전체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관리

 

*TACT공정관리 진행 시 중점 사항

1)협력업체의 참여유도 및 자발적 작성

2)철저한 설계검토 및 공사계획

3)선행공정의 완벽한 작업 끝맺음

1.도입배경

지붕이 있어 비나 바람 등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정비된 환경의 일반 제조업에 비교해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건설업은 자연 환경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의 3가지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산업이다.

1)수주산업: 발주자의 Need(가격,품질,공기 등)가 우선되어 경쟁이 극심하다.

2)현지생산:기후,기상,대지,교통조건 등 불안전한 요소가 많다.

3)일품생산:설계,마감,사람,물건,방법 등이 현장별로 시행된다.

품질,안전의 확보와 공기내의 준공 책임뿐 아니라 안정된 이익을 얻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이런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과 관리기능을 수행하는 원청과 각 전문분야의 시공기능을 가지고 있는 협력업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하여. 상호간의 파트너쉽을 발휘하는 것에 의해 상기 조건을 극복하는 생산시스템을 만들어 시공관리를 행하고 있다. 이것을 TACT라 부른다. TACT의 기본적인 개념은 공사 시작 전 관리와 프로세스관리를 확실히 행하는 것이다. 

2.모든 기본은 공정계획에 있다.

시공의 첫발은 시공계획으로부터 시작되어 이 계획에 근거하여 시공관리가 행하여지고 있다. 계획이 면밀하지 않으면 관리가 현장 즉흥적인 것이 되어 재시공이나 작업 중단 등 쓸데없는 일을 하거나 무리가 발생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시공계획에서는 가설계획이나 공정, 품질, 안전, 노무, 조달계획 등이 있어 그 위에 각각의 전문공사계획이 있다. 시공관리에도 품질, 공기, 안전, 경제성 등 관리요소가 있어 면밀한 계획과 확실하고 합리적인 관리가 행하여져, 기업이 성립되는 것이다. 여기서 공정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시공 순서가 매끄럽지 않거나 한 공정의 작업일수가 부족하거나, 품질이 저하되거나 불안전한 작업이 되면, 그 결과로 이익등에 지장을 준다. 이러한 것처럼 공정계획과 관리는 품질, 공기, 안전, 원가에 깊은 관계가 있으며 그 좋고 나쁨에 따라 전체 계획과 관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CT공정관리는 먼저 확실한 공정계획을 세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3.공정계획은 어떤 순서로 작성하는가

공정계획은 단순히 공정표를 작성하는 것이라는 시간적인 의미의 계획을 머리에 떠올리지만 공정계획은 작업순서계획과 일정계획이 합쳐진 계획을 말한다. 물론, 작업순서계획에는 품질확보에 필요한 방법과 마감의 진행 방법, 그리고 안전확보에 필요한 시설과 작업순서 등 많은 계획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1)현장 내외의 환경을 잘 파악한다.

공정계획을 하기 전에 제약조건이나 환경을 파악하여 주지하여 둔다. 예를 들면, 설계도서를 잘 읽어서 요구되는 품질과 시공상의 주요 포인트를 파악하거나 주변의 환경이나 노무사항을 중심으로 한 사회정세를 파악하는 것 등은 공사를 진행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협력업체는 공사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건이나 노무 실정 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 및 활용해야 한다.

2)현장 방침을 명확히 한다.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파악된 제약조건이나 요구조건 등을 기본으로 공사를 수행하기 위한 현장방침을 명확히 한다. 그 내용은 품질, 안전, 공기, COST등으로 관리요소의 구체적인 항목과 목표를 정한다. 또한 현장의 휴일이나 작업시간, 풍우에 의한 작업불능일 등도 명확히 해 놓는다. 1년의 공기는 365일 이지만, 그 모두가 공사에 사용되는 일수인 것은 아니다. 실제는 2/3이하 이다.

3)공사의 세분화

우선, 전체 공기의 배분을 행하기 위하여, 크게 골조공사와 마감공사로 나누어 생각해 보는데, 마감공사에 한하여 TACT공정관리를 적용시켜보면, 마감공사 진행상 선후 공정의 관계를 분석하여 공사 및 공정관리에 용이한 아이템으로 분할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TACT에서는 이것을 작업분류체계(WBS : Work Breakdown Structure)라고 부른다.

4)전체공정의 Flow chart 작성

공사의 작업분할에 의하여, 전체의 공정을 구성하는 요소를 추출한다. TACT에서는 이 공사의 요소를 카드에 기입하여 flow chart를 작성한다. 시공의 순서로 카드를 배열해가면서, 전후관계나 상호관계를 사선으로 연결해 나간다. 특히, 노무, 장비를 어떠한 순서로 진행해 나가는가 하는 것이 이 flow chart를 사용함으로써 명확해 진다. 선,후행 공정 및 타 공정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카드의 위치를 변경하여 최종안을 만들어낸다.

5)일정계획

작업순서가 결정되면 다음으로 일정계획을 정한다. 마감공사의 경우 "그 기간 동안의 마감공사를 어느 정도 기간에 할 것인가?" 라고 하는 목표 일수를 설정한다. 따라서 협력업체도 어느 정도의 인원, 기계를 동원할 수 있는가 미리 상황을 파악해두어 계획 전에 그 정보를 시공계획, 공정계획 담당자에게 전달해야한다.

6)마일스톤의 설정

전체공정 안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의 사이에 주요한 항목을 마일스톤이라 한다. 예를 들어 기초공사 완료, 철골공사 개시, 구체공사 완료, 수전일 등의 것으로 공사의 주요한 관리점이 된다. 이렇게 설정된 마일스톤에 맞추어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전체의 일정을 계획한다.

7)TACT로 분할

현장에 투입된 작업원은 될 수 있는 한 연속하여 작업이 계속되도록 계획되어야만 한다. 특히, 공사의 주체가 되는 작업은 그러할 필요가 있다. 완성된 시공 flow chart의 안에는 주공정이 되는 직종의 변화되는 곳이나 큰 공정의 변확 되는 곳에서 분리한다. 이것을 TACT분할이라 부른다. 마감공정의 계획에서는 각 공정의 작업원이 공구를 이동해 나가면서 진행해나가므로 그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분할한다. 대규모 공사에서는 그 주체작업을 먼저 골라내어 노무계획을 먼저 세우는 방법도 있다.

8)소요일수의 계산

시공 flow chart의 각 작업의 소요 일수를 계산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각 공구의 시공수량을 파악하여 그곳에 투입되는 작업원이나 물량을 결정하여 인당 시공량을 계산한다. 그렇게 하여 먼저 분할한 TACT별로 소요일수를 계산한다.

9)TACT공정표의 작성

시작한 후에는 TACT공정의 계획이 바르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데 PDCA를 회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도 또한 자주관리로 행해지는데 이 도구는 작업표준이나 체크리스트이다. 당초의 계획을 수행하는 노력도 중요하나 또한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검증을 반복하여 계획의 수정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