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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건축사자격시험]배치계획#4(트레이싱지 계획법)

by 아키텍트류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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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시험 1교시 배치계획 "트레이싱지 계획법" 입니다.
배치계획  분석방법에 사용하는 트레이싱지를 이용해서 계획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배치계획을 할때 유용한 트레이싱지 계획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0M그리드법과 같이 지문 및 현황도 분석단계에서 기본적인 조닝과 동선을 분석한 후에 답안지에 단순이격거리는 미리 반영해서 계획의 범위를 좁혀 놓습니다. 여기까지는 10M그리드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트레이싱지를 이용해서 지문에서 제시한 건물과 시설물을 트레이싱지에 정사이즈로 그립니다. 배치계획 문제에서 건물의 경우 대부분 치수로 제시되지만 시설물의 경우 간혹 치수가 아니라 면적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면적에 해당하는 숫자에 루트를 씌워서 일단 정사각형의 형태로 단순화 시킨후 트레이싱지에 시설물을 그립니다. 

나중에 건물과 시설물의 구별을 쉽게하기 위해서 시설물의 경우 이렇게 대각선으로 표시해 놓으면 좋습니다. 지문과 현황도 분석단계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유추할 수있는 건물 또는 시설물을 트레이싱지에서 찾아 이렇게 답안지 위에 갖다데 봅니다. 그 위치가 맞다면 답안지에 바로 해당 건물 또는 시설물의 작도를 시작합니다. 트레이싱지에 미리 시설물의 명칭과 크기를 적어놨습으로 이것을 참고해서 작도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과 연관성이 있는 다른 건물이나 시설물을 트레이싱지를 이용해서 "가배치" 해보고이상이 없으면 답안지에 그리면서 계획을 계속 진행시킵니다. 그런데 만약 더 이상 진행하기 곤란한 경우 마치 퍼즐을 풀때, 한쪽이 잘 맞지 않으면 다른쪽을 맞춰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가듯이 배치계획에서도 연속적인 계획이 잘 풀리지 않으면, 지문 또는 현황도를 참고해서 다른 건물 또는 시설물에서 힌트를 얻어 결국 안풀리는 퍼즐을 풀듯이 전체적으로 안풀리는 부분도 완성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트레이싱지 계획법의 경우 "10M그리드 계획법"과 같이 배치계획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어느정도 기본계획단계에서 정확한 시설물의 위치와 동선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에 이용 가능한 방식으로 배치계획에 어느정도 익숙한 수험생에게 유용한 방식입니다.

배치계획


그렇지만 배치계획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 이 방식을 적용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싱지계획법"의 한가지 단점은 답안지에 작도를 시작하기 전에 어느정도 완성된 형태의 전체적인 검토없이 부분적으로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 도면 작도를 시작하기 때문에 도면 작도 전에 전체적인 계획의 적합성을 알기힘듭니다.


최종단계에서 오류나 수정 사항이 발생할 경우 거의 완성단계 수준까지 작도해 놨던 도면을 지우고 다시 그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트레이싱지 계획법의 장점도 어느정도 활용한 배치계획 방식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트레이싱지 2장 계획법"에 대해서 다음시간에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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