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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영화(2023년 개봉예정작)

by 아키텍트류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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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신작 <오펜하이머>는 실존했던 미국의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평전을 기초로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관한 내용으로 올해 7월 개봉 예정으로 기대감 높은 작품입니다.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 원작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 제작 : 에마 토머스, 찰스 로벤
  • 출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 OST : 루드비히 고란손
  • 촬영 : 호이트 반 호이테마
  • 개봉일 : 2023년 7월(북미 기준)

주연 배우 <킬리언 머피>와 실존 인물 <오펜하이머>인물 유사성이 매우 높아 더 높은 몰입도에 빠지게 됩니다. 핵폭발 장면은 CG 없이 실제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평소 CG촬영을 좋아하지 않는 놀란 감독 다운 촬영기법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핵폭발과 유사한 장면을 실제로 재현했을지는 무척 궁금한 사항입니다.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나 테넷에서 보여준 놀라운 촬영 기법들을 생각해보면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사실적으로 놀라운 핵폭탄이 폭발하는 장면을 표현할지가 관심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핵폭탄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미국에서는 유명한 핵물리학자로 전 인류를 핵무기 공포로 몰아넣었던 핵무기 프로젝트 즉, 맨해튼 프로젝트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핵폭탄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와 충격을 주었고 오펜하이머 자신도 깊은 좌절과 절감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오펜하이머는 핵폭탄을 개발한 것을 후회하고 핵무기 관련해서 늘 비판적인 자세를 갖게 되는데 이 것 때문에 미국 정부는 그를 공산주의자로 의심하게 되고 결국 비참한 말년을 보내게 된다.

과연 오펜하이머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았더라면 또 다른 제2의 오펜하이머가 독일이나 소련에서 핵무기를 개발해서 더 비극적이고 종말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즉, 오펜하이머 같이 최소한의 인류애에 대한 양심과 도덕심이 있는 쪽이 차라리 핵무기를 먼저 개발했던 게 인류를 위해서는 더 나은 결정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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