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1 줄거리

서기 2148년 지구에 살고 있는 해병 <제이크>는 군에서 불의의 사고로 척추 부상을 입게 되어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허름한 원룸에서 살면서 폐인처럼 하루하루를 의미 없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의료기술로는 그의 질병을 고칠 순 있었지만, 엄청난 돈이 들기에 그의 군인 연금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RDA라는 자원개발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제이크의 쌍둥이 형 <톰> 불의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가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고 그 대신 제이크에게 큰 보수를 제안하면서 참여시킵니다. 사실 RDA에서는 쌍둥이 형의 유전자와 100% 일치하는 제이크가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금까지 들였던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154년 지구를 떠나 약 6년의 시간이 흐른 뒤 외계 위성 판도라에 도착합니다. RDA의 목표는 판도라에서 나비족이라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홈트리라는 나무 아래 엄청난 가치가 있는 언옵티늄 이라는 광물이 다량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주민들을 이주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원주민들의 이주시키는 방법을 놓고 군인 마일스 대령과 과학자 그레이스 박사가 의견 대립이 있었는데 마일스 대령은 나비족을 야만인으로 규정하고 무력을 사용해서 강제로 이주시키려 했고, 그레이스 박사는 난비족을 설득하고 그들의 신뢰를 얻어 이주에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해병 출신이었던 제이크는 쌍둥이 형이었던 톰의 아바타 속으로 들어가 연구팀을 도와 연구팀에서 경호 업무를 하게 됩니다. 아바타는 나비족 DNA와 인간 DNA를 섞어 만든 유기체로 링크를 통해 의식이 아바타 몸속으로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연구차 제이크는 아바타의 몸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숲 속으로 들어가 이런 저련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을 보호하는 경호임무를 하던 도중 괴 생명체의 공격에 숲 속에서 고립되고 위험의 순간 나비족 소녀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안내로 나비족을 만나 그들의 사회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을 신뢰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 역시 나비족에게 점점 동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더 이상 나비족들과의 협상으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마일스 대령을 시켜 군대를 동원해 무력으로 나비족을 진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 역시 나비족으로부터 스파이로 의심받게 되지만 나비족 사이에 떠도는 전설 토루크 막토가 되어 스스로의 결백함과 용기를 증명합니다.

나비족에게  토르크 막토는 리더이자 영웅을 의미했기 때문에 제이크는 15 부족을 연합시켜 마일즈 대령의 군대를 격파시키고 살아남은 인간들을 지구로 추방하면서 판도라 위성과 나비족을 지켜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식을 완전히 인간의 몸에서 아바타로 옮기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