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생태습지공원(인천 남동구 가볼만한 곳)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도심속의 휴식처로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소래포구까지 큰 바다라는 이름의 갯골이 갈라지며 만들어진 수생식물과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자차로 왔을 경우 소래다리 건너기 전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갓길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전시관은 내부에 습지 생태에 관한 박물관으로 짧게 구경하기 좋고 윗층엔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면 좋습니다. 바로 옆에 해수 족욕탕이 있는데 걷다가 지친 분들은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단 운영시간인 오후5시까지라 너무 늦게 가지 않는다면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최근 새로 데크공사를 완료해서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안 데크를 따라 멀리 부인교까지 갯골의 생태계를 구경하면서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넓은 평원을 바라보는 시간은 산책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될겁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산책 코스를 정해서 크게 한바퀴 돌아도 좋지만 걷고 싶은 곳을 골라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자연 생태공원이다 보니 탐조대에서 철새를 구경하거나 억새밭에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규모로 염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 천일염 생산을 어떻게 하는지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한가하게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도 곳곳에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야생 조류를 탐조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오래된 벽돌 건물 잔해도 있는데 느낌이 독특합니다.

한바퀴 돌면 약 4~5키로 정도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실제 염전에 물을 끌어들여 놓았더군요

철마다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예전 벽돌 쌓기가 요즘보다 더 정밀한 것 같습니다. 창대 부분 쌓은것 보면 장인들의 손길 같기도 하고요.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인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소래생태습지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