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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by 아키텍트류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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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는 달리기를 중심으로 한 그의 삶과 철학을 소개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묘비에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는 문구를 남기고 싶다고 했으며, 그는 달리기를 통해 자기 자신과 과거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감상평에서는 작가의 주요 주제와 그 의미에 대해 다뤄보았다.

무라카미는 장거리 달리기를 통해 이기고자 하는 것은 자신, 특히 과거의 자아라고 주장한다. 그는 엘리트 선수들과의 경쟁이 아닌 개인의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신체를 단련하며 의미 있는 일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면 누구와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되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규칙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라카미는 또한 달리기를 통해 집중력과 지속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것이 일상 생활에서의 성과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발전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그는 자신의 달리기 습관이 작가로서의 창작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글쓰기와 달리기를 균형 있게 조화시켜 체질과 습관을 개선했다고 밝힌다.

무라카미는 또한 달리기가 글쓰기를 위한 건강한 삶의 수단으로 기능했다고 주장한다. 달리기가 글쓰기를 위한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지나친 달리기로 인해 글쓰기가 힘들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경고의 의미도 담겨있다.

종합적으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달리기를 통해 얻은 체험과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일상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단순히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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