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1 이순신 난중일기 난중일기는 정조 때 이순신에 대한 책을 정리한 "이충무공전서"를 출간했을 당시 규장각 문신들에 의해 "난중일기"라 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순신과 난중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난중일기는 다소 건조한 문체로 많은 등장인물과 관직등을 약자로 표기하는 등 원문 자체를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체가 이순신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됩니다. 내용도 방대한 분량이라 처음 읽을 때는 관심 있는 부분별로 찾아서 읽어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1593년 음력 9월16일 명량해전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적의 군선 200여대가 침입했다. 적선 133척이 내배로 접근해 왔고 아군은 멀찌감치 떨어져 다가오지 않았다. 나는 적이 비록 1,000척이라도 .. 2020.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