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메네스1 에우메네스, 디아도코이전쟁 [북리뷰#10] 알렉산더 대왕이 세상을 떠난 후 아테네를 비롯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점점 반항의 기운이생기면서 결국 아테네를 중심으로 알렉산더가 없는 마케도니아에 대항해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알렉산더가 없는 마케도니아는 순간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지지만, 제2인자에 해당하는 안티파트로스가 그리스본토의 반란세력인 아테네를 점령하고 일시적으로 혼란을 잠재우지만, 이것은 다가올 알렉산더 제국의 분열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특히, 알렉산더 사후에 그의 후계자 지목이 명확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서 그 혼란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알렉산더 시신 탈취사건이라는 시대의 사기극까지 발생하게 된다. 알렉산더의 시신을 탈취하려고 하는 이유는 그 만큼 알렉산더 사후에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처절한 노력의 반증이기도 하였다. 한편, 알렉.. 2019.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