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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2

이순신 난중일기 난중일기는 정조 때 이순신에 대한 책을 정리한 "이충무공전서"를 출간했을 당시 규장각 문신들에 의해 "난중일기"라 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순신과 난중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난중일기는 다소 건조한 문체로 많은 등장인물과 관직등을 약자로 표기하는 등 원문 자체를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체가 이순신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됩니다. 내용도 방대한 분량이라 처음 읽을 때는 관심 있는 부분별로 찾아서 읽어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1593년 음력 9월16일 명량해전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적의 군선 200여대가 침입했다. 적선 133척이 내배로 접근해 왔고 아군은 멀찌감치 떨어져 다가오지 않았다. 나는 적이 비록 1,000척이라도 .. 2020. 6. 8.
칼의 노래 줄거리 (김훈의 이순신 소설) 최근 일본과의 마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본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약 400년 전 임진왜란에서 수많은 왜적을 물리치고 조선을 구한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담은 김훈의 칼의 노래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개략적인 줄거리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부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 약 2년동안의 이야기입니다. 한 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당대의 영웅이자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 장렬하게 전사한 이순신의 생애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간 이순신을 표현함으로써, 그의 처절하고도 고뇌에 찬 이야기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잘 아시다싶이 이순신은 5차에 걸친 연전연승을 기록했고, 49세의 나이로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지만, 1597년 선조로부터 파직을 당합니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이 시점부터의.. 202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