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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2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줄거리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는 원작자 하멜의 작품과 "조선시대 사료"들을 교차 검증하면서 새롭게 리뉴얼된 작품으로 당시 상황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의 줄거리는 다음가 같습니다. 하멜 일행은 1653년 7월 30일 대만을 떠나 일본의 나가사키로 향하던 중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하게 됩니다. 승무원 64명 중 28명이 죽고 36명만 살아남았는데 하멜의 기록에 따르면 암초에 좌초돼서 배(스페르베르호)가 난파되는데 1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36명의 네덜란드인은 약 천명의 무장한 조선병사들에게 포위된 채 체포되어 관아로 압송되지만 서로 간 말과 글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손짓 발짓으로 의사소통했고, 이들을 가엽게 여긴 조선인들이 물과 음식도 갖다 주었다고 합니다. 비록 말은.. 2023. 1. 6.
하멜 표류기 (13년간 조선 체류기) 1653년 6월18일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선박이었던 스페르베르호는 자카르타를 떠나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포루투갈인들이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이유로 쫒겨난 이후 네덜란드는 일본과의 교류를 독점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었고 네덜란드를 통해 서양의 최신 학문과 문물을 접할 수 있었던 일본도 근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동인도 회사의 선박 스페르베르호는 북쪽으로 항해하던 도중 강력한 태풍을 만나게 됩니다. 파도에 떠밀린 스페르베르호는 결국 암초에 좌초되었고 64명의 선원중 선장 레이니어 에흐버츠를 포함한 28명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다행히 배가 침몰하기 직전 육지를 발견한 덕분에 해변으로 헤엄쳐간 36명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한명이 이후 하멜 표류기..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