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KEYS MINI (프리미엄급 미니 키보드)

"맥과 윈도우 겸용의 업무용" 이어야 하며,  "작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무선의 기능까지 갖춘"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로지텍의 MX KEYS MINI 가 최선의 선택임에 틀림없다.  이 제품은 과거 인기가 많았던 MX KEYS처럼 그 제품의 작은 버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역시 애플의 매직키보드와 살짝 비슷한 느낌이기까지 한데 가격은 오히려 살짝 더 높은 편(약 12만 원)이기까지 하다. 무게는 506g이라 더 무겁고 크기도 살짝 크지만 키감이나 기능(멀티페어링 등) 등에서 애플의 매직키보드보다 훨씬 편리한 제품이다.

생김새는 일반적인 미니키보드 보다 살짝 작으며 오히려 랩탑의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이다. 가벼운 키감와 소음이 거의 없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미니 키보드이지만 방향키가 있다는 점이 MX KEYS MINI의 특징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

 

맥북보다 타건감이나 소음이 더 뛰어난 느낌이며 키캡이 오목하게 파여있어 장시간 타 건시 손가락에 편안함을 제공한다.

높이는 위로 갈수로 경사가 생기는 방식으로 각도 조절은 할 수 없으나 애플 매직 키보드나 여타 미니 키보드와 같이 평평한 타입이 아니라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도가 적은 편이다.

바디는 알루미늄으로 키보드 자체에 LED가 내장되어 있어 손을 가져다 대면 불이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충전은 USB-C으로 LED를 사용하면 약 10일, LED를 사용하지 않으면 5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다소 무거운 점이 단점일 수는 있지만 오히려 타 건시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을 통해 최대 3대까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한데 윈도/맥/IOS/안드로이드 등 모든 운영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점이 MX KEYS MINI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연결방식은 블루투스 방식과 로지 볼트 방식이 지원되지만 로지볼트 자체는 제품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사용 시 약간의 딜레이는 있는 편이다.

구성품으로는 키보드 본체, USB-C타입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단점으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로지 볼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키보드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점, 가격이 다소 고가인 점 등이 구매 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