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전면 개정판 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줄거리입니다.
이 책의 첫 출간년도는 1988년으로 유시민 작가가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사회운동할 때 낮에 공장에서 노동하고 밤에 단칸방에서 볼펜으로 원고지에 한자 한자 적어 내려간 작품이었다고 한다.
젊은 나이의 유시민은 당시 날카롭고 비판적인 견해를 갖고 처음 이 책을 집필했고, 자신의 글쓰기 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부끄러웠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20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그동안 경륜이 쌓인후 새롭게 거의 전체 문장을 새로 쓰다싶이한 책이 거꾸로 읽는 세계사입니다.
책의 주제는 20세기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작가의 역사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 드뤠퓌스 사건 : 20세기의 개막
-드레퓌스는 자신이 스파이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 주장은 중요하지 않았다. 당시 법치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고 여겨졌던 프랑스에서 마져 이런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 사라예보 사건 : 광야를 태운 한 점의 불씨
-한청년의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의 권총 저격에 의해 유럽은 세계대전이란 큰 재앙으로 빠져들게된다. 그러나 이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은 아니었다. 그 이전부터 전쟁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들이 있었다.
- 러시아혁명 : 아름다운 이상의 무모한 폭주
-유럽은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제국가가 무너지고 새로운 이념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다. 러시아 혁명또한 이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뒤 따라 발생하는 대공황, 중국인민공화국의 탄생 등이 이어지게 된다.
- 대공황 : 자유방임 시장경제의 파산
- 대장정 :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신화
- 히틀러 : 모든 악의 연대
-정당하게 선거로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국민들이 모두 그가 인종주의, 군국주의, 제국주의, 반유대주의 이념을 갖고있단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독일 국민들은 대다수 그를 지지했다.
- 팔레스타인 : 눈물 마르지 않는 참극의 땅
-자신의 국가를 안전한 삶의 영토로 하려는 유대민족의 동기는 정당하지만, 팔레스타인의 땅을 빼앗고 그 들을 내쫒을 권리가 과연 그들에게 있는 것일까?
- 베트남 : 마지막 민족해방전쟁
- 맬컴 엑스 : 검은 프로메테우스
- 핵무기 : 에너지의 역습
- 독일 통일과 소련 해체 : 20세기의 폐막
- 에필로그 : 그 알 수 없는 미래
세계사에서 굵지했던 사건들이 오늘에도 여전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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