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코스 (숨은벽등산코스)

북한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이며,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절경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서울시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노원구, 은평구, 강북구, 종로구 등에 걸쳐 있으며, 서울 지하철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등 여러 호선과 버스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효자역이나 수락산역이 가장 인기 있는 출발지 중 하나입니다.

북한산의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는 숨은벽등산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밤골공원지킴터 출발로 시작하여, 해골바위, 숨은벽, 백운대 정상,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이용해 밤골 공원지킴터로 이동후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를 거쳐 다시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하이킹을 가기 전에는 꼭 준비물을 체크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은 충분한 물과 음식, 모자와 선글라스, 신발과 옷, 지도와 나침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이킹 중에는 안전에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가파른 경사나 미끄러운 바위 위를 올라갈 때는 발을 꼭 밀착시켜야 하며, 능선 등의 위험한 지형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발을 다치거나 다른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출발은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아침과 점심을 구입하고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밤골 공원지킴터까지 가는 버스는 34번, 704번이 있으며 5 정거장을 이동한 후 효자 2통에서 하차한 후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국사당 표지와 북한산국립공원 표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주말엔 이곳에 주차가 어려우니 저처럼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첫 번째 나오는 안내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시고 목교가 나오는 길을 따라 진행하시면 두 번째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시면 무난하게 숨은벽 능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번주 보다 봄이 한층 다가온 듯 합니다. 길옆에 진달래가 피었고 나뭇잎은 점점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었습니다.

돌계단을 따라 초반 업힐을 열심히 하면 숨은벽 능선을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해발 500m 정도의 해골바위가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 산세가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암벽을 따라 오르거나 내려가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골바위에서 숨은벽 능선으로 들어가면, 양옆으로 울퉁불퉁한 암벽과 길게 이어진 덩치 큰 바위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산악인들이 암벽 등반을 즐기기도 하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숨은벽 능선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면, 급격한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백운대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는 깔딸고개가 나옵니다. 약 20분 이상 깔닥고개를 올라가면 드디어 백운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나오지만  백운대 정상은 저번에 방문했기 때문에 이번엔 위문을 통해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코스를 내려갑니다. 

하산코스는 계속된 돌계단과 너덜구간이 복합되어서 생각보다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따라서 천천히 하산하시고 될 수 있으면 등산스틱과 무릎보호대 사용이 권장됩니다.

다소 지루한 하산코스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과 푸르름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가 지친 몸을 위로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북한산은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봄에는 산악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로 인기가 있고, 여름에는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어요.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곳으로 서울에 있는 자연보호구역 중에서도 가장 크고, 다양한 산행 코스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산행을 계획할 때는 적당한 준비와 조심이 필요하지만,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풍경을 감상하며 건강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북한산 등산코스 중 숨은벽 등산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