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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뜻 / (인셉션 완전해석)

by 아키텍트류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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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그 중에서 엄청난 논란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셉션"이 첫 개봉한지 10년만에 다시 재 개봉되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이라는 어마어마한 출연진이 총 출동한 영화 인셉션은 여러번 봐도 그 상세한 의미와 상징성의 모호함으로 인해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영화중에 하나이다.

인셉션! 

무엇이 이 영화를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가?

우선,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나이 3부작",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인썸니아", "메멘토" 등 화제의 영화를 제작했고 영화 "메멘토"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다음 영화 "인썸니아" 또한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베트맨 비긴즈"를 연출하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대표적인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으로는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휴 잭맨","스칼렛 요한슨", "레베카 홀","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 영화 "프레스티지"또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명성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정은 "다크나이트"였다. 전 세계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올려 놓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나온 영화가 오늘 리뷰해 볼 "인셉션"이다. 이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결말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논란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인셉션이후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 발표하는 영화마다 대흥행을 성공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스스로 쓴 각본으로 직접 제작까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면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천재 감독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영화 인셉션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하면, 인셉션은 무려 10년 동안 구상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야심작으로 그의 영화 역사상 정점에 오른 작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실사로 액션 작면을 연출한 인셉션은 감독의 영화 철학또한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셉션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감독의 의도된 어려움이긴 하지만 한번에 내용 전체를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영화속에서 흩어진 단서들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영화 단계별로 복잡한 꿈의 구조는 관객들로 하여금 어디가 꿈이고 어디가 현실인지 구분이 모호 한것 역시 감독의 의도된 연출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객마다 그 결말은 엇갈리게 되고 이런 다양한 결말을 말하기에 앞서 인셉션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용어정리

"루시드 드림"  우리말로  자각몽이라 하며 말 그대로 꿈을 꾸면서 그 것이 꿈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놀란 감독은 이 개념을 바탕으로 내용을 발전시켜 꿈의 자각 뿐아니라 실제 훈련을 통해 스스로 꿈을 통제하거나 바꿀수도 있다는 설정을 도입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꿈을 공유하할 수 있다는 "프로젝트 솜나신"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꿈을 쉽게 공유하기 위한 장치로 휴대용 자동 솜나신 정맥주사 기계를 이용합니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은색 가방이 이 기계입니다.

"추출(익스트렉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셉션(주입)" 무의식 속 생각이나 개념을 주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속에서는 3단계의 꿈까지 진입하는 것으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림보"  무의식의 근원이며,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무한한 세계를 의미합니다. 꿈과 마찬가지로 림보 역시 공유되는 개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투사체" 꿈꾸는 이들이 만들어낸 사물과 사람들을 의미하며, 누군가 조작하거나 이질적인 요소가 발견되면, 공격하거나 방어적인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꿈을 설계하는 설계자가 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이유는 설계자 자신의 무의식이 표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토템" 꿈을 여러단계 넘나들게 되면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자각하기 힘들게 되므로 자신만이 자각할 수 있는 촉감이나 독특한 작동원리를 가진 물건으로 이를 위해서는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속에서는 코브는 죽은아내가 사용하던 팽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2.등장인물

주인공 "코브"는 산업스파이로 추출을 주로 하며 작전을 지휘하거나 총감독하는 역활이며, 림보의 경험이나 어려운 일은 수락하는 등 도전의식이 강한 인물로 나옵니다.

코브의 최측근 "아서"는 포인트 맨으로 주로 주변인물의 정보를 조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상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임기응변력이 뛰어납니다.

"임스"는 위장사로 꿈속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주로 타겟을 속이고 회유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약재사 "유서프"는 3단계 꿈까지 지속하기 위한 자신만의 특재 솜나신 약물을 만들고, 원래 꿈속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영화에서는 꿈속에까지 합류하게 됩니다.

"사이토"는 대기업 총수로 영화 초반 코브일행의 표적으로 등장하지만 그 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해서 인셉션을 의뢰하게 됩니다.

코브의 아내 "멜"는 주로 코브가 구성한 인셉션을 부정하며 자살을 하게 되는데 이에 죄책감을 느낀 코브는 강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됩니다.

"애리어든"는 대체 설계자로 건축과교수의 소개로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녀는 꿈속 세계를 설계하는 일에 확실한 재능을 보입니다.

 

 

3.이야기 구조

코브와 멜의 과거이야기 잘게 나뉘어 져있고 영화 전체에 드문 드문 등장하는 교차 구조이고 꿈에 대한 개념설명도 한번에 보여주지 않고 마치 단서 처럼 영화 전반에 뿌려져 있습니다. 나아가 3단계 꿈의 내용이 겹쳐져서 관객들은 스토리를 따라가기에도 벅찬 지경이 됩니다.

현실단계인 비행기안에서 코브일행은  인셉션을 해야 하는 타겟인 피셔를 잠들게 한 후 다함께 꿈속으로 들어갑니다. 현실에서 수면시간은 10시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꿈의 1단계는 비가내리는 상황이며, 꿈을 꾸는 사람은 약재사 유서프이고 타겟은 피셔입니다.

꿈의 2단계는 호텔이며, 꿈을 꾸는 사람은 아서 입니다.

꿈의 3단계는  설원속이며, 꿈을 꾸는 사람은 임스 입니다.

위의 1,2,3단계의 꿈은 모두 "림보"라는 개념으로 공유되고 스토리가 이어져 갑니다.

조금이라도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영화속 용어와  이야기구조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영화를 감사하는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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