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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4 줄거리

by 아키텍트류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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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SF 영화계에 센세이션과 파란을 일으켰던 "매트릭스4"가 2021년 5월 개봉을 확정짓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매트릭스4"에서는 새로운 출연진과 더불어 3부작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총출동합니다. 현재까지 공개 된 "매트릭스4"에 대한 각종 캐스팅 정보들과 이 영화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다루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루머들이 난무했던 지난 2019년 8월, 워너브라더스는 CNN을 통해 매트릭스4의 제작을 공식발표 했고, 지난 2019년 12월 12일 2021년 5월 21일 매트릭스4 개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몇 일전에는 공식 촬영을 알리는 공식 이미지들이 공개되었고 촬영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콜럼버스 애비뉴""키어니 스트리트" 사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보면 기존에 매트릭스에서 보여주던 "네오"의 모습보다는 "존윅"을 연상하게 하는 턱수염과 단발머리가 그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추가로 공개된 촬영컷에서는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와이어를 통해 날아가는 배우들이 보였지만, 아마 스턴트 배우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 매트릭스4 에서도 역시 전편에서 보여줬던 네오의 시그니처인 롱코트를 입고 비행하는 장면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워쇼스키 형제(자매)"중에 "릴리 워쇼스키"가 참여하지 않고 "라나 워쇼스키" 감독 혼자 연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자루스 프로젝"트를 쓴 "알렉산더 헤몬"과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센스8"을 쓴 "데이비드 미첼"이 공동 각본을 하게되었는데 "지난 10여년 동안 매트릭스는 스포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라고 완강하게 발혔던 워쇼스키 감독은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아이디어를 구상해왔고, 살아가는 현실이 우리의 생각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다. 다시 한번 두 캐릭터(네오/트리니티)가 내 삶에 들어오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과연 어떤 아이디어와 각본으로 다시금 제작하게될지 궁금합니다.

네오를 연기했던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금 네오로 돌아옵니다. 존윅으로 떡상가를 치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가 자신의 전성기를 맞게 해준 영화로 다시금 돌아오게 된 셈입니다.

공교롭게도 최근 떡상한 본인의 시리즈인 "존윅4"와 "매트릭스4"의 개봉일이 2021년 5월21일로 같은 날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트릭스 3편인 "레볼루션"의 마지막 장면에서 네오는 죽은 건지 확실하지 않은 네오를 기계 도시로 데려가는 장면이 나오고, 네오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렇게 살아서 과연 네오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 궁금합니다.

트리니티로 연기했던 "캐리 앤 보스"의 재등장 또한 기대됩니다. 전작에서 트리니티는 네오를 지켜주다 사망하게 되는데 죽은 트리니티가 매트릭스 4편에서는 어떻게 살아서 돌아올지 궁금합니다.

또한 트리니티와 함께 핵심 멤버였던 "모피어스"역의 배우 "로렌스 피시번"은 현재까지 출연 소식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젊은 역할의 모피어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알려졌고, 그에 걸맞게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매트릭스 2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각종 데이터 정보를 밀거래하며 매트릭스 코드를 조작했던 "메로빈지언"역시 재등장 합니다. 매트릭스 3편 마지막에서도 이 캐릭터가 어떻게 된 건지 불확실하게 비춰졌기 때문에 이번 4편에서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인간 저항군의 핵심 멤버로 등장했던 "니오베"역의 "제이다 핀켓 스미스"도 이번 매트릭스4에 재등장합니다.

네오 이외에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스미스"역의 배우 "휴고 위빙"은 기존 캐스팅 됐던 "더 비지트"라는 작품의 스케쥴을 조정했지만 두 영화의 촬영 일정이 겹치면서 아쉽게 이번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스미스 요원 캐릭터가 재등장 한다면 다른 배우가 소화해야 하지만, 기존의 휴고 위빙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서 다른 배우가 스미스 역할을 한다면 영화의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매트릭스4의 뉴페이스 캐릭터로는 먼저 배우겸 코미디언으로 활약하고 있는 "닐 패트릭 해리스"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그는 "레모니 스키켓의 위험한 대결"에서 올라프 백작의 악연 연기를 인상깊게 소화했습니다. 이때문에 매트릭스4에서 새로운 악역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쿠아맨"에서 빌런 블랙 만타로 등장했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새로운 모피어스를 연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합니다. 즉, 젊은 시절의 모피어스를 연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매트릭스와 영화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만한 매트릭스4의 스토리는 아직까지 베일에 쌓인 상황입니다. 잘 알다시피 이번 매트릭스4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리부트가 아닌 3편에 이어지는 속편으로 1,2,3편의 이전을 다루는 프리퀄이나 3편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퀄을 다루게 될것입니다.

1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진행하기엔 주인공 네오와 트리니티의 나이가 너머 많아서 힘들것 같고 3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확률이 높습니다.

앞에서 다뤘던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배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새로운 모피어스를 맏게될것이라는 루머가 유력해 지면서 주인공인 네오와 트리니티는 3편 이후의 시간상의 흐름으로 등장하되 젊은 시절의 모피어스가 등장하며 시간의 흐름이 얽힐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전의 트릴로지가 네오가 짊어진 과업을 다뤘다면, 매트릭스4에서는 매트릭스의 미래를 다루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매트릭스의 다른 세계관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던 "애니 매트릭스"를 볼때 향후 네오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조금 다른 형태의 세계관들을 보여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사실 매트릭스가 가상현실을 다루고 있기때문에 아예 상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타임라인을 가지고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3편에서 죽었던 트리니티가 어떤 형태로든 살아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워쇼스키의 최근 영화들을 보면, 2005년 "브이 포 벤테라"이후에는 이전의 명성이 아까울 정도로 실망스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을 통해 어느 정도 살아나기는 했지만,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 작품들에 있어서는 참패를 기록했기대문에 다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개봉되는 헐리웃영화들을 보면, 80~90년대 흥행했던 작품들의 퀄리티 시리즈들을 리부트하거나 다시 만드는 것이 대세입니다. 명작은 명작으로 남겨야 아름다운 법이 듯이 매트릭스 시리즈 역시 후속작의 작품성에 따라서 대작이 될 수도 있고 실망스런 졸작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지난번 자신의 여동생인 "카리나 밀러"가 제작한 영화인 "샘퍼파인"의 상영회에 참석한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4에 대해 질문한 기자에게 "이미 각본을 읽어 보았고, 내 캐릭터에 대해 완전 흥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본인이 기대한것과 같이 이번 영화가 매우 야심찬 영화가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영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신드롬을 일으킨 세기의 작품이 20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의 영광을 거머쥐고 새로운 대작으로 성공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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