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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희 모든 좀비들은 (영화:타임패러독스)

by 아키텍트류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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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클리브랜드의 한 고아원 앞에 "제인"이라는 한 갓난아이가 버려진다. 약18년 동안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채 살다가 1963년 우연히 마나게된 한 부랑자와 사랑에 빠져 제인은 임신을 하게 되지만 그 부랑자는 그녀를 떠나게 되고 제인은 병원에서 아이를 낳던 중 그녀가 남녀의 성기를 모두 갖고 있는 양성구유(兩性具有 , androgyny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조합, 즉 자웅동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습적으로 남성적·여성적이라고 정의되는 특징의 결합에 기초한 정체성(正體性)을 이르는 말.)임이 밝혀진다.

분만 도중 산모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의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여성성을 제거한다. 여자였던 제인은 결국 아기를 낳은 남자가 된것이다. 그 때 정체 모를 괴한이 신생아실에 있던 제인의 아기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아기와 자신의 여성성을 모두 잃은 남자가 된 제인은 알콜중독자가 되어 이곳 저곳 떠돌게되고 1970년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바텐더에게 자신의 과거 사실을 모두 털어놓게 된다.

그런데 제인의 말을 듣고 있던 바텐더는 그녀에게  시간여행 클럽에 가입하겠다고 약속하면 제인을 임신시키고 달아났던 부랑자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제인은 바텐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타임머신을 타고 1963년으로 가게된다. 그러나 복수를 하기전 우연히 만난 어린 고아 소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를 임신시키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바텐더는 타임머신을 타고 9개월 후로 날아가 병원 신생아실에서 갓난 아기를 납치한 후 1945년으로 날아가 한 고아원 앞에 버려놓는다.그리고 자기가 데려왔던 부랑자를 시간여행 클럽에 가입시키기 위해 강제로 타임머신에 태워 1985년으로 날아온다.

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의 주점으로 날아가 한 부랑자의 넋두리를 들어주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잃고 폐인이 된 바로 자신의 넋두리를 말한다.

고아 소녀와 부랑자, 바텐더 모두 동일인물인 것이다. 모든 직계가족이 자기 자신인 것이다. 이 작품은 영화 타임패러독스를 통해서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로도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소설과 비교하면 조금 현대적으로 각색되었지만 나름 원작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볼 수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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