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등산코스(성주산~거마산~관모산~상아산~소래산)

등산거리: 약10km

등산시간: 약4시간(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소래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많이 있지만, 봄을 맞아 체력단련 코스로 남동알프스 코스로 소래산을 다녀왔습니다. 남동알프스 코스란 인천대공원을 둘러싼 5개 산(성주산,거마산,관모산,상아산,소래산)을 종주하는 코스를 의미합니다.

소래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소래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소래산에서 출발해서 조금 올라가면 거마산(성주산 방향)과 소래산 방향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좌측 거마산(성주산)방향 표지판쪽으로 이동합니다.

성주산 방향으로 이동하면 나지막한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기분 좋은 숲속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가 있는 구간입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게 걷기 좋습니다.

산림욕 그 자체입니다.

간혹 보이는 등산객 

숲속 오솔길을 따라 첫번째 목적지인 성주산으로 향합니다.

성주산 가는 길은 좌측에 군부대를 끼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중간 중간 군부대 철조망 구간을 피해 숲속길을 통과해서 이동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성주산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정상석 없이 정자의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2번째 목적지인 거마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숲속 오솔길을 전세낸것 처럼 한적한 기분을 만끽하면서 트레킹을 즐깁니다.

한참을 오솔길을 걷다보면 도로가 만나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도로를 건너 조금만 좌측 오르막을 올라가면 다시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다시 시작된 등산로

거마산까지 계단구간이 시작됩니다. 조금 힘들 수 있는 구간입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왼쪽에 끼고 계속 오릅니다.

2번째 목적지인 거마산 정상 도착

거마산 정상은 넓게 잘 조성되어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하기에 적합합니다.

거마산 정상에서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고가도로 밑을 통과하면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도착했습니다.

인천대공원 길을 따라 3번째 목적지인 관모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인천대공원 밤골 약수터에서 시작해서 관모산 정상까지는 거의 대부분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체력단련용 코스 같았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만 조성되어있어서 체감 난의도는 높았습니다.

관모산에서 4번째 목적지인 상아산까지는 비교적 가깝고 쉬운 코스로 이어집니다.

4번째 목적지인 상아산 도착

상아산에서 마지막 목적지인 소래산을 가기 위해선 약150미터를 하산했다 다시 소래산 정상인 약400미터를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하산길은 낙엽이 많아 미끄러운 구간이 대부분으로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도로구간 까지 하산합니다.

남동알프스의 마지막 5번째 산인 소래산을 오르기 위해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참고로 이 코스는 차도를 건넌후 유심히 잘 살펴 보면 등산로 같이 생긴 입구가 보이는데 나뭇가지에 등산산악회에서 리본으로 표시를 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듯 1시가 넘어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소래산 가는 중간에 즐겼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젤리입니다.

소래산 둘레길을 따라 갑니다.

둘레길을 따라 시흥방향에서 소래산을 오르는 코스로 진입합니다.

계단을 한참 타고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헬기착륙장입니다.

헬기착륙장을 지나 마지막 깔딱 계단을 오르면 소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남동알프스의 5번째 산 소래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등반한 날이 4월16일(일요일)오후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꼭 등산객 뿐 아니라 운동삼아 운동화 신고 오신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 것으로 남동알프스 5개산(성주산,거마산,관모산,상아산,소래산) 종주를 완료했습니다. 총 종주거리 10km, 총 종주시간 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볼거리 많고 운동량도 꽤 되는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