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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1부)건축사 자격시험 글씨 잘쓰는 법[건축사시험]

by 아키텍트류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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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제도 글씨 중 한글에 대하여 건축가 답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글의 경우 자음과 모음의 결합에 의해 영어와는 다르게 형태가 받침이 있는 경우와 받침이 없는 경우 모양이 다소 변경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ㄹ" 받침, "ㅌ"받침 등은 쓰기가 무척 까다롭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연습을 해서 가독성 및 형태적으로도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손으로 글씨를 잘쓰지 않는 디지털화된 시대에는 예전처럼 많은 글씨를 직접 손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악필이 많고 이런 글씨체로 도면에 글씨를 표기하면, 도면전체의 퀄리티가 떨어질 뿐 아니라, 건축가 답지 않은 도면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연습방법은 첫째 천천히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최대한 정자형태 될 수 있다면 정사각형의 상자를 이미지화 하면서 글씨를 쓰는것이 아니라 그린다는 느낌으로 쓰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어느정도 형태가 갖추어지면 자를 이용해서 수직부분의 글씨들은 정확히 수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손으로 글씨를 쓸 때 수평부분의 획은 어느정도 정확하게 수평으로 글씨의 획을 그릴 수 있지만 수직 부분은 기울거나 중간에 끊어지는 등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자의 도움을 받아서 정확하게 수직의 획을 그릴 수 있다면, 어느정도 형태를 갖춘 아름다운 글씨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자의 도움을 받는 글씨들의 수를 점점 줄여가는 단계입니다. 계속 연습을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글자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어려운 글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익숙한 글자의 경우 이번에는 자의 도움없이 써보는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어려운 글씨의 경우 완전히 극복될 때까지 계속해서 자의 도움을 받아서 연습하시면, 조만간 자의 도움 없이도 아름다운 글씨를 쓸 수있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자의 도움 없이 모든 글씨를 빠른 속도로 쓸 수 있는 단계에 도전해야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글씨를 쓰는 속도를 계속 장기간 빠르게 유지하다 보면 다시 원래의 습관으로 되돌아와서 글씨가 다시 건축가답지 못한 상태로 되돌아 오곤 합니다. 이럴 경우 다시 자를 사용해서 교정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습관은 고치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수십년간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습관을 단기간내에 인위적으로 바꾸었다 하여도 다시 예전의 스타일로 되돌아 가는것은 흔한 일입니다.

계속해서 피드백(feed back) 하면서 의식적으로 자신의 글씨쓰는 형태가 건축가다운 글씨체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자를 이용해서 흐트러진 글씨체를 교정하고 또다시 교정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가 직접 제작한 건축가다운 글씨기 동영상을 보시면서 계속 연습하시면 반드시 좋은 글씨체를 유지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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