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낙석정비후 백운대 탐방로 개방)

2024년 10월 7일(월요일) 평일 오전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는 백운대 낙석정비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향했습니다. 

백운대 방향 탐방로 개방 알림(낙석 정비 완료에 따라 2024년 9월30일부터 대동사~백운봉암문~용암문 탐방이 가능해졌습니다)

멀리 백운대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달전 원효암을 거쳐 백운대를 가려고 했다 탐방로 통제로 못갔던 한을 오늘 풀어봅니다. 

대서문을 통해 천천히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날씨는 약간 흐린날이라 시계가 멀리까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백운대 정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만 조금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단풍을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정상부부터 조금씩 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기 시작했지만 완연히 단풍이 물들려면 아직 한참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한참을 오르다 보니 위문에 도착했고 평일임에도 꽤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백운대 정상까지 난간이 두줄로 보강돼어 오르는 줄과 내려오는 줄이 분리되어 조금 정체가 해소될 듯 합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 조심해서 백운대 정상에 올라 잠깐의 정체후 인증에 성공하고 정상에서 간단한 간식후 하산했습니다. 역시나 날씨가 흐린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올라올때는 힘들어서 지나쳤던 오리바위를 감상하면서 조심 조심 내려옵니다.

얼굴바위도 가까이서 감상....

약5시간 정도(휴식포함) 소요된 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근처 맛집도 많고 정상부 암릉구간의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등산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 강력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