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자격시험 2교시 평면설계 중 모듈에 대한 내용입니다.
앞 시간에 살펴 본 모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이어가겠습니다.
앞 시간에 살펴보았 듯이 모듈은 실제하지 않지만, 구조모듈은 존재하기 때문에 구조형식에 종속되는 이형모듈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즉, 고정된 기본모듈(50모듈)은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건축사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아도 항상 적용되는 사항은 아니고, 여러가지 변수(증축여부,옥외공간의 크기,내부실들의 면적 및 조닝 등)들에 의해서 항상 변화하는 변수이기 때문에 모듈계획시 기본모듈을 적용해서 계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방법론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변모듈의 경우 모든 변수들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변모듈의 적용은 많은 연습과 계획의 능숙함을 요구하는 고도의 계획법이기 때문에 처음 건축사 시험을 접하는 경우 적용이 무척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겠지만)
만약 하나의 프로세스(PROCESS)를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든다면, 좀 더 쉽게 가변모듈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간략하지만 가변모듈법에 대한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고 주석을 달아서 이해도를 높여 볼까 합니다.
건축사시험 2교시 평면계획의 경우 2장의 트레이싱지를 지급하기 때문에 각각의 트레이싱지를 이용해서 기본모듈과 이형모듈 모두 계획하는 방법이 좋을 듯합니다.
우선 계획을 시작하면, 기본모듈을 적용해서 기본계획과 세부 모듈조정을 완료해 보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구조의 불합리성 또는 실배치의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지문에서 요구한 옥외공간의 특이한 점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만약 대규모 옥외공간 또는 사이즈를 지정한 옥외공간 등이 있다면, 이형모듈을 적용해 볼 만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형모듈이 가장 잘 적용되는 경우인 기존건축물을 이용해서 증축을 하는 경우 반드시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이용해서 계획해야 하기때문에 이형모듈을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이한 옥외공간이나 기존건축물을 활용한 증축도 아니지만, 지문조건에 특정 중요실들의 면적이 이형모듈에 가깝고, 같이 그룹핑이 되어서 조닝이 되어버린다면, 이 역시 이형모듈을 적용해야 합리적인 기본계획이 될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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