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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반떼 신형 CN7 가격(하반기엔 N모델까지 출시 예정)

by 아키텍트류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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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반떼 신형 CN7의 "티저 이미지" "동영상"이 11일(수)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에 곡선으로 돼 있던 모든 디자인이 전부 직선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전혀 찾아 볼수 없는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무척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자동차를 내 놓았습니다. 기존의 아반때(삼각떼)에서 혹평 받았던 부분을 설욕이라도 하는듯 합니다.

그런데, 측면을 자세히 보면, 아직 삼각떼의 흔적인 삼각형이 캐릭터 라인을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전면 헤드램프가 아닌 측면 캐릭터라인에 삼각형의 디자인은 무척 공격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차일 수록 더욱 길게 보이게 하는 디자인입니다. 휠하우스쪽 휀더와의 조화도 비교적 좋은 것 같습니다. 테일 램프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특성이 이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소 아우디의 테일램프를 떠올리기는 하지만, 직선과 디테일한 감성을 잘 표현했습니다.

실내 Design은 압권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항공기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운전석을 감싸는 흰색라인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통해서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골프GTI의 그릴 부위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라인은 공조 디퓨저와 함께 적용해서 디자인과 기능을 잘 버무려 놓았습니다.(개인적으로 빨간색 라인이 LED 엠비언트를 적용한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문짝에는 스피커 트윗과 도어락 스위치가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아마도 고성능 보스오디오가 적용될 듯 합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에서 공개한 랜더링 이미지만으로는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다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구성과 느낌만을 파악할 수 있을뿐입니다. 그러나 내부 소재와 기능적인 버튼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없기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나온 현대자동차의 내부인테리어 중에서는 단연 "갑"이라고 생각듭니다.


다음은 플랫폼입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아반떼 신형 CN7은 쏘나타 DN8, 기아 K5, 쏘렌토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했습니다. 즉, 중형 플랫폼을 준중형에 맞게 모듈을 변경시켜 적용한 사례입니다. 그래서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2,700mm) 대비 2,720mm20mm 더 늘어 납니다.

따라서 아반떼 신형은 현존하는 3세대 플랫폼 모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새시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솔린,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 등 거의 모든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장치 및 자율주행에 대응 가능한 플랫폼으로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준준형 시장의 가격대를 고려해 볼 때 아반떼 신형 CN7의 최하위 트림은 1,700만원대에서 출발 할 것이므로 예상되며, 파워트레인은 1.6스마트스트림+IVY무단변속기, LPI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은 이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K3에 검증된 엔진을 3세대 플랫폼에 적용해서 최적화 하는 것으로 신차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차량결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때 아마도 3세대 플랫폼과 신형엔진을 적용하는 조합으로 기술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3에 적용된 1.6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아반떼 신형의 경우도 거의 유사한 수치로 적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아반떼 "N라인"으로 K3 GT아반떼 스포츠처럼 1.6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이 되고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7단 DCT변속기도 그대로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올 하반기에 N버전까지 출시될 예정입니다. 벨로스터 N에 적용된 2.0리터 터보 엔진과 변속기가 그대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단, 아반떼 모델에는 8단 DCT변속기를 메인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최고출력 250~275마력으로 벨로스터N과 거의 유사한 성능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1.6 LPG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과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그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디젤 엔진 모델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운 사이징 엔진인 1.2터보, 1.4터보 모델은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고 해외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월 18일 미국에서 아반떼 신형의 "온라인 사전 공개" 했습니다.

현지 반응은 삼각형을 주 된 컨셉으로 "신선하면서 근사하다"라며 대체로 호평입니다.  랜더링으로 공개된 영상은 각이 너무 부각된 듯 했지만, 실차의 모습에는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다듬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스포티한 모습은 압권입니다. 측면의 삼각형 디자인은 인상적인 볼륨감을 연출합니다. 참고로 타이어는 225/45 R17로 17인치 휠이 적용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있는 부분은 공개된 사진에서 8인치 모니터가 적용된 것으로 봐서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 또는 기본형 모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마도  상위 트림에서는 12.5인치 모니터 3개가 연결된 파노라마 모니터가 적용될 겁니다.

계기판은 디지털이지만 속도계와 RPM 게이지는 아나로그 감성이 묻어 나게 원형으로 디자인했고,  중앙에 있는 센터 모니터까지 연장된 모습입니다.

공개 된 뒷자석의 경우 공간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공개된 사진은 북미 버전인 관계로 국내와는 조금 다를 수 도있지만, 전체적인 뒷자석 공간은 넉넉하진 않아도 좁지는 않아 보입니다.

스마스 스트림 엔진이 적용된 엔진룸의 모습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쏘나타도 그렌져도 아닌 바로 아반떼 입니다. 미국에서의 아반떼(엘란트라)는 한달에 약1만대 이상 팔리는 차량입니다. 그만큼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에 있어서 중요한 모델입니다. 최종 양산차량 역시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에서 잘 해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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