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 예정이었던 G80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온라인을 통해 최근 신형 G80의 이미지 사진 5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제네시스 신형 G80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신(Car&Driver, Auto motor sport 등)들의 평가 또한 극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제네시스 모델가운데 "갑"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시하게되면 실차와 사진과의 비교를 통해서 검증해야 하는 단계가 남았지만, 현재 까지는 신형 G80의 관심과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할 만합니다.
전면 쿼터뷰를 보면, 어두운 배경에 묻혀 있어서 무게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조명에 의해 차량의 실루엣이 더욱 강조되서 매끈한 바디라인이 더 없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G90보다 더 멋진 디자인 완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면 메쉬타입 그릴은 제네시스 로고를 상징하는 오각형의 그릴에 두개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좌우로 연결되면서 제네시스의 로고를 상징화 한것 처럼 디자인했고, 이어지는 램프는 옆면과 리어램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 요소를 보여줍니다.
오히려 양산차에는 번호판을 붙이면 디자인이 깨질것 같은 우려가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하단부는 좀 더 과격한 디자인을 채택해서 고성능의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옆모습은 서스 튜닝을 한 차량 같이 상당히 지상고가 낮아보입니다. 실차도 이렇게 낮게 나올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아우디 A7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조금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차량의 비율이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차를 아름답게 만드는 낮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 큰 휠, 긴 본넷, 유선형의 루프라인이 이 차는 "아름답다"라는 인식을 갖게 합니다.
스포츠한 디자인을 추구하다 보니 차체의 높이는 구형대비 15mm가 더 낮아졌습니다.(구형: 4990x1890x1480x3010, 신형: 4990x1890x1465x3010)
전륜구동차량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후륜 구동에서만 가능한 멋있는 프로포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오버행에서 오는 늘씬한 차체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디자인적 요소는 포물선 라인이 차체의 옆면을 지나가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즉, 단순하고 심플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GV80에서도 적용했던 포물선 라인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뒷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볼륨감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뒷 휀더의 돌출이 상당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앞쪽 휀더도 역시 사진상으로 볼때 볼륨감이 상당합니다.
왠만한 스포츠카 이상의 돌출된 휀더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휀더의 볼륨감은 휠을 최대한 바깥쪽으로 배치해서 더욱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프로포션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주행 안정성 또한 훌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관이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했다면, 실내는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강조했다고 현대측에서 말했 듯이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인테리어 느낌을 줍니다. GV80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핸들디자인 역시 GV80과 유사하며, 오른쪽에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버튼이 있고 GV80 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GV80의 핸들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G80핸들 디자인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비상등 스위치의 위치는 정 중앙에 예쁘게 위치했습니다. 남는 자리에 우겨 넣은게 아니라 의도된 디자인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A필러 부분이 상당히 얇게 디자인 되서 운전자의 시야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조장치 버튼은 모두 터치식으로 디자인 했고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처리되었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4.5인치 와이드를 채택해서 요즘 추세를 따른 듯 하며, 디스플레이는 8개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해서 편리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도어트림부터 대시보드를 타고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의 독창적이고 우아한 느낌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2.5터보(가솔린) 기본트림의 경우 경우 6,037만원, 3.5터보(가솔린)은 6,587만원, 3.0디젤은 6,437만원으로 3월2일부로 실시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1.5%)에 따라 산정한 가격입니다.
이정도 가격대면, 수입차종인 벤츠E클래스, BMW 5시리즈 가격 경쟁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신형 G80이 워낙 압도적이라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적 취향이지만, 최소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차량을 구매할 때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신다면, 마음 편안하게 신형 G80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G80의 외장색상은 무광을 포함해서 총 13가지로 "비크블랙", "카본메탈", "로얄블루", "레피스블루", "골드 코스트 실버", "그레이스 풀 그레이", "블레이징 레드", "멜버른 그레이(무광)"외에 4가지 컬러가 더 있다고 합니다.
실내 색상은 총 5가지로 "옵시언 블랙", "바닐라 베이지", "듄 베이지", "인디고 블루", "다크 베이지(어반브라운)" 총 5가지이며, 약간의 색상 추가나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휠의 선택은 18인치, 19인치, 20인치 가 적용되며 "2.2디젤", "2.5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로 구성되는 파워트레인별로 휠 디자인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출시일은 3월16일 예정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반떼 신형 CN7 가격(하반기엔 N모델까지 출시 예정) (0) | 2020.03.14 |
---|---|
현대차 프로페시 (새로운 전기차) (0) | 2020.03.10 |
르노삼성 XM3 가격 (사전계약 이벤트) (0) | 2020.02.29 |
2020년 전기차 보조금 지자체별 금액 (0) | 2020.02.23 |
볼보 XC90 (2020년 독일차보다 인기있는 이유 4가지) (0) | 2020.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