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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최대 영웅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은 스스로 신의 아들이라 생각했고, 불꽃처럼 살다 간 불세출의 영웅으로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가 가장 닮고 싶어 했던 영웅 중에 영웅입니다.
부왕 필립포스2세가 암살된 후 마케도니아의 왕이 된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 전역을 순식간에 평정한 후 5만 그리스 연합군을 재편성해서 동방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헬레스폰토스 해협을 건너 지금의 터키 지방인 그라니 코스 강에 도착한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 출신 용병대장 멤논이 지휘하는 페르시아 군과 대치하게 됩니다.
알렉산드로스의 부하 장군이 간언하길 "우리의 지형이 불리하니 새벽 까기 기다렸다 기습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알렉산드로스가 대답하길 "만약 내 거 너였다면, 나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알렉산드로스다.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는다" 부하 장수의 말을 무시하고 강을 도강하여 페르시아와 첫 전투를 치르게 되고 선봉으로 앞장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승리하게 되는데 이 전투가 알렉산드로 대왕의 첫 번째 동방원정 전투인 "그라니 코스 전투"입니다.
첫 번째 승리의 기세로 남쪽의 해안가 거의 대부분의 도시들이 항복을 하면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은 분노하면서 직접 100만의 군사를 직접 지휘하여 당시 약 5만 명에 불과한 알렉산드로스와 이수스에서 2번째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이수스 전투"에서 알렉산드로스는 다음과 같이 병사들에게 말합니다. "마케도니아 전사들이여! 적은 우리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겁낼 것 없다. 신의 아들인 나 알렉산드로스가 선봉에 서서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를 직접 잡을 것이다." 정말 그의 말대로 전투가 시작되자 알렉산드로스는 전광석화처럼 기병을 활용해 직접 페르시아 군의 중앙을 정면 돌파해서 다리우스 왕을 공격하게 됩니다.
당황한 다리우스 왕은 도주하고 이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뿐 아니라 왕비, 딸들이 알렉산드로스군에게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도주한 다리우스왕은 결국 알렉산드로스에게 강화를 요청하면서 페르시아 땅의 절반과 자신의 딸과 결혼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가 원했던 것은 페르시아 제국 전체의 항복과 정복에 있었기에 다리우스 왕의 제안은 무산됩니다. 이수스 전투 이후 계속 남하해서 이집트까지 무혈입성한 알렉산드로스는 정복하는 도시마다 자신의 이름을 붙인 알렉산드리아라는 수많은 도시들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가우가멜라 지역에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다리우스 왕과 세 번째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이 전투(가우가멜라 전투) 역시 다리우스 왕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하게 되지만 오랜 기간 도주 기간 끝에 결국 자신의 부하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페르시아 전체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는 부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도 지역까지 원정을 떠나게 되는데 인도 히다스페스 지역의 포로스 왕이 이끄는 코끼리 부대에 맞서 고전하게 되는 알렉산드로스는 결국 부대를 둘로 나눠 속임수와 심리전을 통해 승리하게 됩니다. 이 전투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네 번째 유명한 전투인 "히다스패스"전투라고 합니다.
히다스패스 전투에서 승리 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계속 동쪽으로 정복전쟁을 추진하려 했지만 부하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회군해서 고국으로 돌아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회군 도중 안타깝게 33살이라는 너무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https://tv.naver.com/v/10604500
[북리뷰#4]알렉산더(알렉산드로스)대왕 5분만에 이해해보자
건축사시험 공부방 |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알렉산더 대왕에 대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알렉산드로스편 및 시오노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3편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tv.naver.com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같이 절대 권력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자 권력의 공백이 너무나 큰 탓인지 부하 장수들 사이에 권력을 잡기 위한 내분으로 제국은 여러 개의 세력으로 나뉘게 되고 결국 로마에 의해 정복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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