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줄거리

작가 "하퍼 리"의 1960년 작품 앵무새 죽이기 줄거리입니다. 한 백인변호사가 흑인 여성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흑인을 변호하는 내용으로 당시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과 군중심리에 묻혀서 개인이 묵살되는 사회를 심도 있게 다르며 당시 미국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한 작품입니다.

 

앵무새 죽이기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히는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예스러운 표현을 오늘날에 맞게 다듬고 재정비한 번역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나본다. 1960년 출간 직후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도 2003년 정식 발매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주 가운데 하나인 남부 앨라바마 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젊은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한 흑인 청년을 백인 변호사가 법정에서 변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 화자인 6살 소녀 스카웃의 눈으로 작품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관찰하며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피폐해진 미국의 모습과 사회계층 간, 인종 간의 첨예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유죄가 되는 미국 남부 사회 어른들의 편견에 대한 비판과 타자와의 대화 가능성을 아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정의와 양심, 용기와 신념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사회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하퍼 리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5.06.30

이야기의 배경은 미국의 대공황 이후 약 3년간의 이야기로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메이콤이란 작은 마을에 "스카우트"이라는 어린 소녀는 그녀가 2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서 흑인 가정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오빠 "제레미 잼 핀치"가 방학 때가 되면 마을로 놀러 와  남매가 함께 지냈고 마을 친구 "챨스 베이커 딜 해리스"도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미국 시골에서 지내는 이들은 1930년대 전형적인 미국 시골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 마을에 아이들의 관심은 "아서 부 래들리"란 남자였습니다. 세상과 담을 쌓고 은둔해서 사는 인물로 집 밖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 한 인물이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

이미 국내에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영문학자 김욱동 교수 완역본. 사람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모든 어른들의 편견을 향한 아이들의 외침을 그린 이 소설은 1960년 출간 이후 미국 전역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후 전세계에 4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성장소설적 구조 속에 명백히 억울한 누명임에도 흑인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유죄가 되는 미국 남부 사회 어른들의 편견어린 사고 방식에 대한 비판과 타자와의 대화 가능성을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저자

하퍼 리

출판

문예출판사

출판일

2008.07.10

따라서 마을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상종하지 못할 인물이란 별명으로 "부"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가 집 밖에 나오면 일종의 놀이를 하는데 그의 집 앞에 나무구멍에 작은 선물을 넣어두는 것으로 아이들에 대한 그의 애정의 표시였습니다.

스카우트의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는 중년의 변호사입니다. 그는 법원에서 "톰 로빈슨"이라는 사람을 위해 변호를 맡는데 톰 로빈슨은 젊은 백인 여성 "이웰"을 강간하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흑인 청년이었습니다.

 

하퍼 리 세트(전3권)

2016년, 향년 89세로 타계한 하퍼 리의 소설과 하퍼 리를 소개하고자 만들어진 버즈북을 함께 엮은 『하퍼 리 세트』. 반세기 넘도록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사랑받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와 하퍼 리의 유일한 소설로 알려져 있던 《앵무새 죽이기》의 초석과도 같은 작품 《파수꾼》, 버즈북 《하퍼 리》로 구성되어 있다.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주 가운데 하나인 남부 앨라바마 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젊은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한 흑인 청년을 백인 변호사가 법정에서 변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 화자인 6살 소녀 스카웃의 눈으로 작품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관찰하며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피폐해진 미국의 모습과 사회계층 간, 인종 간의 첨예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인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인권 운동의 움직임이 크게 일렁이던 1950년대 중반, 앨라배마 주의 가공의 도시 메이콤을 배경으로, 뉴욕에 거주하던 진 루이즈가 고향인 메이콤으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버즈북 『하퍼 리』는 《앵무새 죽이기》 출간 후 작품에 대한 평가를 비롯하여 작가의 활약부터 《파수꾼》 원고가 발견되고 출간되자마자 쏟아진 외신 보도, 언론과 접촉하지 않은 채 은둔 생활을 했던 하퍼 리의 몇 안 되는 인터뷰와 독자에게 보낸 편지, 하퍼 리의 오랜 팬인 오프라 윈프리에게 보낸 편지, 각별한 관계였던 언니와의 이야기, 《파수꾼》 한국어판 표지가 탄생하기까지의 비화, 전 세계의 표지 디자인 등을 담고 있다.

저자

하퍼 리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6.03.10

당시 시대분위기상 흑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있던 시절임을 감안할 때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애티커스"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톰"을 변호하지만 대다수의 백인들은 그를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사건의 진실은 톰에게 백인 성폭행당했다는 피해자 "이웰"은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소외받으며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친구도 없이 자란 여성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톰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지려다 그녀의 아버지 "밥"에게 발각됐고 화가 난 그녀의 아버지에게 폭행까지 당하고 오히려 톰을 가해자로 신고했던 것이었습니다.

변호사 애티커스는 법정에서 이 모든 사실을 밝히고 무죄 입증을 위해 노력하지만, 배심원 모두는 유죄를 판결합니다. 애티커스는 톰에게 항고심을 열어서 무죄를 입증하자고 설득하지만, 톰은 결국 탈옥을 시도하다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스카우트의 오빠 "잼"은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항상 정의가 승리한다는 신념이 있었지만 이 번 사건을 계기로 심한 신념의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Harper Lee's to Kill a Mocki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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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Meyer Michael J

출판

Scarecrow Press

출판일

2015.07.27

이웰의 아버지인 "밥"은 재판에 이기긴 했지만 재판과정에서 망신당했던 일이 분해서 그에게 복수를 계획합니다. 학교에서 귀가하는 스카우트와 잼을 공격해서 잼의 팔이 부러지면서 안전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아서 부 래들리"가 밥을 제압하고 아이들을 구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집에서 숨어 지내던 그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자 밖으로 나와 아이들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 (다락원 클리프노트)(명작노트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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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퍼 리

출판

다락원

출판일

2007.02.05

하지만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밥은 칼에 찔려 죽은 후였습니다. 애티커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경찰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밥이 난동을 부리다 넘어져서 자신의 칼에 찔려 죽었다고 상황 조작하자고 했습니다. 스카우트와 부 래들리는 서로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스카우트는 부 래들리에게 그동안 한 번도 보답하지 못했던 것을 미안해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