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

괴테의 대표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줄거리입니다.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책 읽는 고래 고전)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문학가인 괴테의 대표작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소개하는 책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 오랜 시간 당연하게 불러왔던 ‘베르테르’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베르터’라 부르며,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본 책이다.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괴테의 삶과 사랑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 더불어 당시의 유럽 문화와 역사와 문학의 흐름까지 담고 있다. 또한 ‘계절과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생각해 보기’, ‘떠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 등과 같은 소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제공해준다.

저자

김경후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2.02.14

베르테르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청년이며, 곧 아버지의 많은 유산을 상속받을 운명이었습니다. 안락한 환경 속에서 느긋하게 살아가는 베르테르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아도 부럽기 짝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르테르의 고뇌는 단순히 물질적 풍요에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로테"라는 약혼자가 있는 아름다운 여성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베르테르는 로테의 집에 매일 방문하면서 그녀의 얼굴만 보아도 무척 기뻐했고 가슴이 뛰곤했습니다. 하지만 로테의 약혼자인 "알베르트"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베르테르는 심난해집니다.

하지만 베르테르는 단지 로테를 멀리서 나마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며 자신의 아쉬운 감정을 속으로 삭이면서 결국 그녀를 떠나 멀리 떨어진 공사관에 취직을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결혼 청첩장을 보내 주지 않아서 고맙다는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로테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결국 하던 일을 그만두고 로테가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알베르트와 로테는 베르테르를 환영 하지만 시간일 갈수록 그의 이상한 행동에 점차 그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베르테르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로테의 집에 찾아와 로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를 합니다.

로테는 완강히 거부하며 방을 뛰쳐나가고, 베르테르는 그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알베르트에게 빌린 권총으로 자살해버리면서 이 소설을 끝이 납니다.

"베르테르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따라서 자살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사회학자인 "필립스"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