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9 오므론 혈압계 HEM-7142T2 아침에 눈을 뜨고 몸 상태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머리가 멍하거나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들면 자연스럽게 "혈압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죠. 에전에는 이런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갈 때까지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집에서 바로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습관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나 국제 학회들이 가정혈압 측정을 강조하는 이유도 직접 경험해보니 충분히 공감이 되더군요. 병원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긴장감 때문에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도 많고, 하루 중 혈압 변화를 알기에는 집에서 재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혈압계를 알아보면서 수많은 브랜드와 모델을 접했지만, 결국 가장 많이 듣게 된 이름은 오므론이었습니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신뢰도가 높고, 굳이 고가.. 2026. 1. 20.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 이른 새벽 알람이 울리자마자 망설임 없이 몸을 일으켰다. 아직 도시의 불빛만 희미하게 남아 있는 시간, 집을 출발해서 강원도 홍천으로 향했다. 겨울 산행은 준비 과정부터 마음가짐이 다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무사히 다녀오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산행의 목적지는 홍천 가리산, 그리고 오늘 하루를 함께할 길은 바로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였다.가리산휴양림 제2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주변이 고요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라는 점은 언제나 반갑다. 서둘러 등산화를 다시 조여 신고 배낭을 메고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의 초입에 섰다. 해발 약 500미터 ㅈ점에서 시작되는 이 코스는 초반부만 보면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날씨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 겨울 산이라는.. 2026. 1. 14. 재약산 등산 최단코스 영남알프스의 한복판, 재약산을 가장 빠르게 오르는 방법을 찾는다면 얼음골 케이블카를 활용하는 재약산 등산코스가 떠오르지만, 이번 산행은 그 흔한 ‘가벼운 산책 같은 등산’이라는 표현을 새삼스럽게 체감하게 만든 여정이었다. 새벽 5시에 집을 나서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고속도로를 달리며 오늘의 목적지인 재약산을 향해 이동했다. 10시 무렵 얼음골 케이블카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법 활발했는데, 평일임에도 만차 상태에 가까웠다. 그래도 현장 안내원의 친절한 유도로 어렵지 않게 갓길에 주차할 수 있었고, 그 순간부터 이미 기대가 커지기 시작했다. 왕복 17,000원의 케이블카 표를 끊고 탑승장을 향하는 동안, 오늘 선택한 루트가 흔히 말하는 재약산 최단코스라는 사실이 문득 실감 났다... 2025. 11. 24. 대둔산 등산코스(케이블카 이용) 늦가을의 끝자락, 쌀쌀한 공기가 아침부터 코끝을 찌르던 날. 계절이 더 깊어지기 전에 꼭 다녀오고 싶었던 대둔산으로 향했다. 완주군으로 가까워질수록 차창 너머로 단단하게 솟아오른 산세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 풍경 하나만으로도 오늘 산행이 얼마나 특별해질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려다본 대둔산은 생각보다 훨씬 웅장했다. 바위 능선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 실루엣, 그 아래로 이어지는 케이블카의 선로, 그리고 적당히 남아 있던 단풍의 흔적까지. 본격적인 대둔산 등산코스에 들어서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마음이 바빠졌다.주차장에서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길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자연스레 나도 줄을 따라섰다.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16,000원. 가격만 보면 고민할 수 있겠지.. 2025. 11. 12. 용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용화산 등산 후기를 쓰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 긴장감과 즐거움이었습니다. 해발 878m로 결코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직접 올라가 보면 그 안에 꽤나 다채로운 풍경과 재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용화산 등산을 최단거리로 오르기 위해 큰고개주차장을 선택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큰고개주차장을 입력하니 쉽게 도착할 수 있었고, 주차장은 평일이라 넉넉해서 약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간단히 준비운동을 한 뒤 곧장 등산로로 들어섰습니다. 용화산 등산코스는 왕복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짧다고 해서 결코 만만하지는 않습니다.등산 시작부터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초반부터 제법 숨이 가빠올 정도였습니다. .. 2025. 9. 14. 춘천 오봉산 등산코스 (배치고개 최단코스) 강원도의 산들은 언제나 묘한 매력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러나 막상 가보면 새삼스러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춘천과 화천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을 찾았다. 해발 779m라는 높이는 그리 위압적이지 않다. 낮지도, 그렇다고 높지도 않은 이 산은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실 이번 산행은 큰 기대라기보다, 잠깐의 짬을 내어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찾다가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짧지만 강렬했던 경험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출발지는 배치고개였다. 주소로는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183-19. 차로 이동해 도착하면 딱 세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이 나타난다.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세워야 한다는데, 나는 다행히 평일 오전에 도착해 빈자리를 차.. 2025. 9. 12. 이전 1 2 3 4 ··· 92 다음